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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리뷰

[스포 없음] 디즈니 플러스 미드 추천 '크리미널 마인드'

by Dora222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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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나는 뭐, 아름답고 예쁜 디즈니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즐겨서 보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단 뭐, 뭐가 있나 하고 쓱 보다보니 미드가 있다? 마블이 있는 줄은 아니지만 걍 평범한 미드도 있을줄이야! 오호라, 게다가 내가 예전에 보다가 못 본 크리미널 마인드라니 ㅠㅠ 흑흑 너무 반가운거 아니냐구요. 그래서 나에게 추천할 거리를 가져다 준 고마운 디즈니 플러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이다.

 

숨 쉬 듯 봐도 볼 에피소드가 많은 미드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 미드를 약간 숨쉬듯 보는 사람이다. 집중해서 보기 보다는 항상 틀어놓고 있는달까. 집안일을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나 언제나 미드를 틀어놓아야 되는 사람이다. 이상하게 그게 어쩌다 그렇게 됐다. 그래서 볼 에피소드가 잔뜩 쌓여있는 미드를 좋아하는데 이 미드가 그러하다. 우리 나라는 약간 이런 류의 드라마가 없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코난 같은 미드라고 보면 된다. 코난이 왜 늙지도 않고 계속 사건은 매화마다 일어 나고 근데 뭔가 끝은 안 나고 계속 계속 나오질 않는다. 그런 미드다. 사실 미드 중에는 그런 류의 미드가 좀 몇개 있다. CSI라던지 NCIS라던지 이런 것들이 다 코난 같은 미드들이다. 근데 이것들은 코난 보다는 약간 더 야하고 매우 더 잔인하다. 코난은 그림이라 덜 잔인하지 이건 막 미국의 특수 분장 기술을 열심히 써서 음청 막 리얼리틱하게 하기도 한다. 물론 뭐, 약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 드라마 같은 아쉬운 느낌의 CG가 있을 때가 있어서 뭐 어쩌면 그것이 이 드라마를 여러화 보더라도 심장에 타격을 주지 않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 미드는 에피소드가 잔뜩 쌓여있으므로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다가 코난같은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미드라고 생각한다.

 

통통 튀는 캐릭터들

'통통 튀는' 참으로 진부한 표현이지만 위 사진의 주인공을 다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모든 등장 인물이 그러하진 않지만 등장 인물들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저 분은 매일 스타일링이 어마어마하셔서 보는 재미가 있고 막 의리 있고 멋있는 사람은 막 인소 같은 대사를 막 날리고 천재는 또 막 천재고 예쁜 사람은 또 막 예쁘고 이탈리아 아저씨도 있고 무뚝뚝한데 자상한 아빠도 있고 아무튼 있을만한 캐릭터는 다 있는 미드이다. 그리고 시즌이 바뀌면서 멤버들도 조금 바뀌기도 하고 까메오로 '제니퍼 러브 휴잇'도 잠시 나오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사람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볼만한 매력이 많은 드라마이다. 게다가! 더 대박인 것 은 이것이 어쨌거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데 우리 나라 배우 '다니엘 헤니'가 시즌 13부터 함께한다. 어머나 세상에나. 사실 이것 때문에 국뽕이 차올라서 보려고 했으나 넷플에도 없고 왓챠에도 없어서 이건 왜 볼 수가 없냐 하고 있는데 디즈니 플러스가 데리고 왔네...? 이런 고마울 때가. 만약 다니엘 헤니 나오는 것만 보고싶다면 13부터 봐도 상관은 없다. 왜냐면 앞서 말했듯이 코난 같은 드라마라서 그다지 앞 뒤 시즌 내용이 많이 중요하진 않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병약한 천재 캐릭터가 있음.

내가 누누히 얘기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천재 캐릭터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미녀이다. 예쁜 여자가 난 그렇게 좋더라.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천재랑 미녀랑 절친이다. 러브러브냐? 그건 아니고 남사친 여사친인데 뭐랄까 약간 미국스타일이랄까. 조금 특별한 우정인데 그게 좀 배우자 입장에서는 짱날 것 같기도 한데 선을 넘거나 하는건 아니고 서로 아끼고 그래서 뭐랄까 좀 애매하긴 한데 아무튼 특별한 우정을 가진 사이로 나온다. 그게 또 난 참 보기가 뭐 좋았다. (원래 남녀사이에 우정 없다고 극혐하는데 바다 건너 다른 세상 이야기라 그런가 그냥 보기가 좋았다.) 그래서 아무튼 매력있는 캐릭터 하나만 있어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가. 여기에 있는 닥터 리드가 나에게는 그런 캐릭터였으므로 여러분에게도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있다. 아무튼 천재와 미녀의 우정어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투척하며 나는 이만 가보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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